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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라고 무조건 존경의 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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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선생을 존경하게 하지 말라

나는 국민학교나 중학교의 선생을 인간적으로 결코 이류라 그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나 요즈음 대학 분쟁에서 관리자측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양상을 보고 있자면 그밖의 교사, 두 대학 교수까지 포함한 고등학교 이상의 교사들을 일류라 그는 할 수 없다.나 자신은 모 지방의 속물()수제 교육으로 유명한 구(舊制) 중학, 신제() 고시 학교를 다녔는데 그간 내가운 중학교의 선생들을 졸업한 뒤 다시 생각해 보면 얼마나 물이고 보잘 것 없는 인간이 많았는가 하는 점에 아연실색지 않을 수 없다.내가 졸업한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는 토오코오 대학에 들가거나 그밖의 토오코오의 일류 사립대학, 그것도 게이오나세다에서 일류 스포츠 선수가 되는 것 말고는 선생이 하나 좋아하지 않는 풍조가 있었다.그리고 그렇게 된 졸업생활개치고 돌아오면 모두 나서서 층아()로 추켜 을

을다.나는 그런 교육환경을 참다 못해서 다침내 고등학교 2학년 1년 등안 학교를 고아먹고,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며 지다.그 후 교우회지 (校友會誌)에 기고 (寄稿) 청탁을 받은

나는 학생은 재학중에 지나치게 선생 말을 듣지 말라고 쓴 일이 있다.그 때문에 나는 제도 중 교감이었던 현재의 교장한테 반감을 샀다.그분은 누구를 시켜 학생 신문에 이시하라(石原)라는 인물은 축구를 중도에서 그만두는 의지 박약한 사내이며, 더우기 일류대학에 들어가게 해준 우리 학그의 은해를 모르고 있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글을 싣게 하였다.그분은 한 소년이 학업을 팽개치고 동대(東大) 진학을 포기까지 하면서 무작정 그림을 그리겠다는 감성 (3) 이라고 하는 것에 전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모양이다.예술가가 되고자 하는 소년의 감성을 이해 못하는 교육자가 과연 일류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절대로 아니다.

오늘날의 교사의 대부분은 단순한 가르치는 기계이면서도자기가 교육이라는 고상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줄로 착각하고 뽐내고 있다.그러므로 나는 동대 분쟁 중 학생들이 '배치한 교수를 「돼지」라고 말하고 너희들 돼지와 우리들과의 다른 점은 너희들은 필요치 않는 지식을 많이 알고 있고 우리는 그런 것을 갖고 있지 않은 것 뿐이 아닌가 하고 큰 소리했다고 하는 데에 쾌재의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오늘날 우리의 나쁜 교육제도에 억압되어 있는 소년의 자아(自我)와 정신이 그 개성의 광채 (光彩)를 발하며 는을 프는 그 최초의 절대조건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이들이 될 수 있으면 부모에게 배우지 않으며 자기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이 정말 일류인지 혹은 이류, 삼류인지를 간파하는 일이다.개인적 능력과 인격을 확인하지도 않고 상대방이 선생이라는 이름만으로 존경하는 것은 잘못이다.

교사와 부모의 의견중 부모를 따르게 하라

크대 우리 나라 교육에 있어서 이상야릇한 점은 국민학교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에 있어서나 선생과 학부모 사| 무슨 일에고 의견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앞에서 말한 것처럼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일까지 하여 부모들이 자녀의 교육을 전적으로 무책임하게 선생만 맡기고 따라가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에서 가르치는 교육이란 방대한 지식을 어떤 각도에 서씩 떼어다가 소매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그러므로 어떤에 대하여 부모의 의견과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 내용틀리는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또 있어야 한다.때 부모가 자녀 교육의 내용에 대하여 다른 의견을 말하아이들이 그 틈바구니에 끼어서 학교 선생의 의견과 부모견의 어느 쪽을 따르느냐 하는 문제가 생기는 수가 있거기에서 교육의 폭이 넓어질 수 있고 아이들에게 사물대적으로 보는 방법이 가르쳐진다.아울러 사고(思考)하여 유연성 (柔軟性)을 줄 수가 있다.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요즘의 부모는 학교의 선생과 다른을 가질만한 능력이라든가 태도가 눈에 띄게 모자란다.이 하여 말하는 것 같지만 태평양전쟁 하나만 놓고 보

아도 요즈음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역사교육은 태평양전쟁을 사악(邪惡)한 것으로 보고 있다.그것은 전쟁 후 일본인이 민즉의 교육을 이민족 (異民族)에게 내맡겨 버린 결과 생겨난 일이다.주제넘게 참견한 GHQ의 뉴우데 이러들에 의하여 길러진 교원 노조로 표상(表象) 되는 계급사관적인 교육이 편파걱인 역사관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왔기 때문이다.

나는 최근에 아이들이 국민학교의 고학년에서 배우고 있는사회과 및 역사의 교과서를 보고 섬뜩하니 소름이 끼친 일이있다.그런데 그렇게 등골이 써늘함을 느끼는 부모가 도대체이 나라에는 몇이나 되겠는가? 부모는 우선 무엇보다도 자기의 시대와 다른 이 현대에 아이들이 어떠한 교과서를 읽고있는지를 대강 알아 들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고 보면 학교 선생의 주장과 부모인 자기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사태가 수없이 생길 것이 틀림없다.그리고 그때 부모는 절대로 자기 의견을 주장하고, 학교에서 선생이 뭐라고 하더라도 자기의 의견에 아이들의 마음이 기울어지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가령 아이들이 시험 때에 하나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선생에게 배운대로 쓰지 않았기 때문에 0점을 받아왔다면 나는 도리어 아이들을 칭찬하고 선생에게 항의를제기할 것이 거의 틀림없다.

이러한 식견이 없이 어떻게 한 인간의 부모라고 할 수 있겠는가?

숙제를 못해도 부모는 결코 거들지 말라- 부모들은 자기가 학교 때 배운 까마득히 잊어버린 것 아이들이 숙제를 풀지 못하고 싱강이 하고 있으면 함께

고 낑낑대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나 아이들의 숙제를 부모가 고생하면서 같이 풀어서우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물론 아이들이 받아온 숙제크 풀어서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아이들이 전부를 쏟아도 할 수 없을 때 부모가 물구나무를 세도울 필요가 있단 말인가?은 단순히 숙제를 완전히 풀어서 내는 체면유지를 위- 모가 도와주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말하자면 지식에-모의 겉치레에 지나지 않는다.들의 교육에는 학교에서 가르칠 범주(範時)가 있고 가터 범주가 따로 있는 것으로서, 부모가 학교 선생에게 육의 범주에 까지 손을 뻗칠 필요는 하나도 없다.1.숙제를 부모가 거들어서 어찌되었던 그런대로 마무제출하려는 생각은, 실력은 없지만 아이를 진급시키도 없는데 각 과정(課程)의 교육을 마치게 하여 아무 대학생을 만들어 사회에 내보내려고 하는, 소위 발라식의 교육관에 입각한 것이다.

어느 지위 높은 사람은 그의 아들이 고등학교 진급을 앞두그 있는 중학 3학년 2월 중순, 아이의 성적을 보고 한 통의보지를 학교에 보냈다.그 편지에 의하면 3년을 통하여 아들의 성적은 자기가 희망하는 바와는 거리가 있다.이래 가지고 긴급했다 하더라도 장래가 염려된다.이 기회에 전학시키거나 그렇지 않으면 본교에서 3학년을 다시 한 번 배우게 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고 적혀 있었다.그 결과 그분은 가족과도 의논하여 아들을 3학년에 유급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세상의 부모들은 아들이 진급하느냐 낙제냐 하는 일로 안절부절 못하는데, 졸업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유급시킨 것은 과연 그분다운 일이라고 사람들은 감탄했고 그 후 유급지망자가 몇 사람 더 늘었다고 한다.

이런 예는 자식의 능력을 식별하여 자식의 긴 앞날을 위해서 기우린 부모의 배려라고 하겠다.진급에 비하면 수치라면수치가 되는 일을 감수한 아버지로서의 용기를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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