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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는 남자아이 답게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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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농부 아들이 농업에조력하고, 상점 아들이 배달을거들고 하는 일과는 다르다.월급장이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앞치마를 입히고 가사에 익숙한 아이로 길러내는 것은 비록 부모의 취미가 될지는 모르나 아이가 소인배로 자랄 가능성이 크다.부모와 똑 같이 찌개를 중이고, 똑같이 오블랫을 아단들고 그리고 똑같은 재간밖에 없는 아이들 처럼 의미가 없는 아이도 없다.

만일 어린이의 손을 빌지 않고는 가사를 꾸려나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부모가 가사에 관한 능력이 없다는 이야기가 될수밖에 없다.

사내아이에게 부엌일을 시키지 말라

낭비야 말로 최대의 저축임을 가르쳐라

난날 유럽의 경제를 석권한 로스챠일드 가문의 몇 대짼유명한 에피소드가 있다.그가 자기의 마부인지 운전사를 데리고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유명한 서커스의 선전포가 걸려 있었다.커스는 이미 마지막 공연이 시작되고 15분만 지나면 할금을 받게 된다는 게시가 나붙어 있었다.그것을 보고가 주인을 대신해서 입장료를 치르려고 하자 로스챠일드, 15분만 더 기다리게 하고는 찬바람이 부는 서커스 앞 광장에서 뺨을 얼구면서 15분 동안 서 있었다고 한

것은 아마 미덕이라면 미덕일 것이다.당사자가 로스챠같은, 다른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재산을 가진 사람이 때문에 일종의 역설로 성립되는 훌륭한 태도이기도 했그러나 우리 같은 극히 일반적인 재력으로 꾸려나가는 에서는 나는 오히려 낭비야말로 최대의 저축이라고 가르한다고 생각한다.히 여기저기서 행해지고 있는 학교 저축이라는 것도 실제에 지나지 않으며, 그렇게 했다고 저축정신이 배양 될 없다.어린이건 어른이건 돈은 저축하는 것보다는 쓰는

편이 기분좋은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부모들은 걸핏하면 비싼 돈으로 산 장난감을 부순다고 아이들을 구짖지만 나는 그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강난감을 부수고, 분해해 봐야 별로 이렇다할 과학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난감을 부숨으로써 사실은 그아이는 그 장난감을 자기의 정신과 감성(感性)의 위장에 집어 삼켰고, 씹고 배설하고 하는 셈이 된다.

하물며 물질이 아닌 것을 얻기 위한 비용의 지출, 그 지출에 의하여 얻어지는 체험은 그 체험을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몇 십, 몇 백, 몇 천 배의 쇼핑이 될 것이다.

예컨대 아이들에게 삼류의 물건을 열 개 사 주는 것보다는큰수에 넘치더라도 아주 고급품을 하나 사주는 것이 낫다고나는 생각한다.

어렸을 때 학예회에서 쓸 하아모니커를 사러 간 일이 있었다.최고급품이 그때 돈으로 5원을 넘었기 때문에 좀 싼것을사려고 지갑을 열었더니 아버지가 넣어둔 10원짜리 한 장이들어 있었다.나는 용기를 얻어 어린 마음에도 큰 낭비를 하고 돌아왔다.집에 와서 아버지더러 5원을 달라고 했는데 왜10원을 주셨느냐고 물었더니, 제일 좋은 물건이 5원으로는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다는 대답이었다.

어쩌면 어린 아이에게 10원이나 준 것은 부모의 겉치레였는지 모르나 나는 국민학교 4학년 때 산 하아모니커를 고등학교 3학년이 되도록 오래오래 씀으로써 돈 쓰는 데 올바른의미를 깨달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에게 원한을 갖게 하라

뭐니뭐니해도 아버지는 가정의 핵이다.그러나 그 입장으보아 아이들에 대해서는 어머니보다 멀다.그러나 바람직가정을 이룩해 나가기 위해서는 아이들은 어머니보다 거감이 있는 아버지와의 교류가 절대로 필요하다.어머니는 이들이 떼를 쓰면 애매한 변명도 통하기 쉽다.어머니와라서 아버지에 대해서는 자기의 감정을 명확히 표현하지으면 자기를 이해해 주지 않는다는 검을 아이들은 알고 있에 틀림이 없다.그런데 아이들이 아버지에 대하여 가장 표현하기 쉬운 감은 아버지에 대한 불만일 것이다.그러나 아이들은 상대가 버지이기 때문에 그것을 마음 속에 눌러 버린다.그러나 보다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나 원한이 있으면 그것을 분하게 하고 아버지는 또 아버지 입장에서 이에 대결함으로 보다 가까운 부자관계가 성립될 수 있고, 아버지와 아들이의 이해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아버지는 어머니와 달서 주로 밖에 나가 있으므로 어머니보다 간접적이고, 어머에 비하면 훨씬 아이들에 대하여 고독한 존재이다.아들도만 아버지에 대하여 소원 (疏遠)해진 자신을 느끼기 쉽다.유명한 문학가 모리 오오가이 (森外)에 대한 그의 아들의 아버지에게 원한을 갖게 하라

회상 중에서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한 토막 소개하겠다.

아내를 여의고, 또 군의 총감(軍醫總監)이라는 지위로 해 연회에 나가서 식사를 할 기회가 많은 오오가이가 1년이 : 한두 번은 그를 데리고 나가 일류 요정에서 식사를 함께다고 한다.그때 옆에서 아버지에게 술을 따르는 기생과 성으로서의 부친과의 교섭을 상상함으로써 큰 고독을 느겼다고 한다.

어머니는 언제나 어머니일 뿐인데 아버지는 가정에 들어서도 가정 밖의 공인(公人)으로서의 인상을 쓰고 있으니 그 이 아이들과의 사이에 여러 가지 개운치 않은 감정을 만들어낸다.그것을 스스로 부수고 넘어설 사람은 아이들 쪽이고편 부모는 결코 그것을 아이들에게 봉쇄하면 안되는 것이다

나보다는 둘이 낫다 .

의 신문 발표에 의하면 우리 나라 출생률은 프랑스를 돌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 되었다.이대로 가면 우나라의 인구상황은 21세기에는 최악의 사태가 되고, 다른 엇보다도 인재의 결핍때문에 비록 경제적으로 아무리 미국능가하더라도 21세기에 있어서의 우리 나라의 실질적인 퇴는 명백한 일이 될 것이다.그 한 가지 예로 외아들의 가정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나- 아이를 하나만 낳으려면 차라리 하나도 낳지 않는 편이 - 엇보아도 아이를 위하여 좋다고 생각한다.규격화된 생활양식 속에서 각 가정이 자동차 한 대, 어린이 하나 꼴이라니, 어린애 그 자체의 의미가 부모에게 있서는 자동차와 같은 것이고, 기껏해야 애완적인 의미밖에는 갖지 못하는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물론 부모는 의아들이기 때문에 더욱 깊은 애정을 느끼겠만, 그러나 아이에 대한 애정을 정말 아이를 위하는 형태로 기울이고자 한다면 외톨박이가 안 되게 형제를 두어야 한다.

형제란 나이의 차는 있으나 한 가정이라는 동일한 상황 속귀서 경쟁관계에 있다.

형은 아우에 대해서 형으로서의 잇점을 지니며, 동시에 핸디캡도 젊어지고 있다.그러한 조건 아래에서 싸우고, 그 싸움에 의하여 탁마 (琢磨)되고 성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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